분류 전체보기48 문제집 대신 '집 안'을 뒤져보세요! 수학교사 엄마의 숫자 보물찾기 놀이 1. 수학은 '문제집' 속에만 있지 않아요안녕하세요! 입니다.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가르치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아요. 그럴 때 제 대답은 늘 같습니다. "수학은 공부가 아니라, 우리 주변을 설명하는 '언어'예요."오늘은 아이와 거실, 주방을 돌아다니며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숫자 보물찾기] 놀이를 소개합니다. 2. 집 안 곳곳에 숨은 숫자 보물들아이와 함께 돋보기를 하나 들고(없어도 괜찮아요!), 집 안의 숫자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세요.주방의 숫자 (양과 측정):우유갑의 용량(900ml), 소금통의 유통기한."이 우유는 얼마나 들어있을까? 숫자가 알려주네!"리모컨과 전화기 (기호와 순서):채널 번호, 엘리베이터 버튼."우리가 10층에 가려면 어떤 모양을 눌러야 할까?"시계와 달력 (시간.. 2026. 3. 17. "선생님이 시키는 게 많아 힘들어요" 5세 아이의 몬테소리 유치원 특징과 적응기 (팁 포함) 1. 몬테소리 유치원, 어떤 곳일까요? (철학 및 교육 방향)몬테소리 유치원은 이탈리아의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아이를 '준비된 환경' 속에 두어 스스로 발달하게 돕는 것이죠.스스로 하는 아이 (독립심): "나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가 핵심입니다.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보다 아이가 스스로 교구를 선택하고 완성하는 '작업(Work)'을 중시합니다.질서의 민감기: 5세 전후의 아이들은 사물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정해진 순서를 따르는 것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몬테소리는 이 시기를 포착해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닦아줍니다.혼합 연령: 형님과 아우가 한 반에서 생활하며 서로 돕고 모델링하는 사회적 공동체를 형성합니다.2. 몬테소리 유치원의 하루 (저희 아이.. 2026. 3. 15. 몬테소리 유치원 보내는 수학교사 엄마가 '레지오 에밀리아'를 공부하는 이유 1. 낯설지만 강렬했던 만남: 레지오 에밀리아와의 첫 대면아이 유치원을 결정하기 전까지 저에게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는 낯선 이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아동 심리와 발달학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만난 레지오의 철학은 매우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상담을 위해 방문한 레지오 유치원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정한 프로젝트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끝까지 몰두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내길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곳은 최고의 놀이터처럼 보였습니다. 2. 그럼에도 왜 '몬테소리'였나? (발산과 질서의 균형) 하지만 깊은 고민 끝에 저는 결국 몬테소리 유치원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우리 아이에게는 '발산'하는 창의성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내면.. 2026. 3. 11. 집에서 하는 5세 레지오: 그림자 놀이 방법부터 수학적 원리까지 (관찰 기록) 아이 유치원을 알아보면서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은 몬테소리 유치원과 레지오 아밀레아 유치원이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원에서는 질서와 집중력을, 집에서는 발산과 창의력을 경험하고 배우길 바라며 몬테소리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대신 자연스럽게 아이를 레지오식 환경에 노출 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주 1회 정도는 아이의 관심사에 맞는 실험이나 프로젝트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전문가 수준을 아니지만, 가정에서 함께 해보는 것 만으로도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 기록의 시작: 어느 밤, 아이의 외침 평소 그림자를 그저 자연스러운 풍경으로 받아들이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스탠드 불빛 앞에 선 아이가 벽을 꽉 채울 만큼 커진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라 외쳤습.. 2026. 3. 10. 5세 수학 학습지, 고민하다 멈춘 이유: 수학교사 엄마가 '진짜 수감각'에 집착하는 경험적, 학술적 근거 요즘 우리 아이는 숫자 세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자신의 나이는 물론 주변 형들, 엄마 아빠의 나이도 궁금해하죠. 제가 노산으로 아이를 낳은 '마흔 넘은 엄마'인 덕분(?)에, 아이는 본의 아니게 마흔이 넘는 숫자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어느 날은 "백만큼, 천만큼 사랑해" 하더니 이제는 '조, 경, 해'를 넘어 '양'과 같은 큰 수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기억하더라고요. "엄마, 가장 큰 숫자는 뭐야?"라고 묻는 아이에게 "가장 큰 숫자는 없어. 1000이 제일 큰 것 같아도 1을 더하면 1001이 되거든. 숫자는 계속 생겨나니까 우리 '셀 수 없을 만큼 사랑해'라고 말해볼까?"라고 답해주니, 금세 배시시 웃으며 "엄마! 셀 수 없을 만큼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사랑스러운 5세입니다. 하지만 정작.. 2026. 3. 5. 5세 유치원 선택 고민: 몬테소리 vs 레지오 에밀리아 비교 (수학 교사 엄마의 선택) 아이의 유치원 첫 등원일. 뒤도 안 돌아보고 신나게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오니 이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유치원을 선택하는 과정은 입시 준비 못지않은 치열한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어린이집은 거리나 분위기, 청결을 주로 봤다면, 유치원은 달랐습니다. 국공립 단설, 병설, 사립, 영어유치원... 종류가 다양했고, 그 안에서도 교육 철학에 따라 아이의 3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1. 활달하고 창의적인 아이, '레지오 에밀리아'를 고민하다우리 아이는 어릴 적 정적이었던 모습과 달리 4세 이후 급격히 활달해졌습니다. 아이디어가 많고 창조욕, 탐색욕이 강하며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폭발적으로 몰입하는 편입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해내면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아.. 2026. 3. 4.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