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세 아이를 양육 중이며 유초등 수학 교육에 관심이 많아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정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의 전공은 중등수학교육으로 중고등 수학 교육과 대학 입시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싶어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걸음으로 이미 많이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2025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 전략에 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해요.
1. 전체 입시 구조 & 모집 인원
- 전체 모집 인원은 약 340,934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어요.
- 수시 비율은 79.6% (271,481명), 정시 비율은 20.4% (69,453명)입니다.
- 수시에서는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종합)이 약 86%,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이 약 91.9%에요.
2. 문·이과 통합 수능 변화 분석
- 2025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로 전환되었어요 —
수학은 공통과목(수학Ⅰ·Ⅱ) + 선택과목(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구조, 문·이과 구분 없이 선택 가능하나, 대학별 유불리 존재 - 선택과목 제한 폐지 대학 증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약 17개교), 일부 대학은 선택과목 반영 방식 별도 적용
- 미적분·기하 중 어떤 과목 선택이 유리할지는 지원 대학·계열 따라 다릅니다.
- 탐구영역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 2과목 선택이나 이과계열의 경우 과학 2과목 필수 선택을 요구하는 대학이 다수임. 즉, 아직까지는 계열에 맞게 사회 2과목, 과학 2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기본으로 보입니다.
👉 예비 고1, 현 고등학생 시사점
아직 수학 과목의 경우 미적분 선택 시 표준점수가 유리하거나 공대 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가 필수 권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문과생도 필수는 아니지만 상위권 대학은 미적분 선택자에게 유리한 구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학 성취 능력과 목표 대학/학과에 맞춰 수학 선택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중요합니다.
3. 수시 전형 구체 분석
- 2025학년도 수시 79.6% 중 학생부위주 전형 비중이 압도적 → 내신+비교과+활동이력이 매우 중요함
-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단순 내신이 아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중점 평가
- 전략 팁: 수능보다 학교 생활기록부 정성적 대비, 활동 포트폴리오 체계화에 숙달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과 목표 대학, 학과에 맞춰 관심 분야 탐색을 심도 있게 하고(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각 교과 활동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경험으로부터 나오니 넓고 깊은 독서 탐색과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해 보세요.
4. 정시 전형 및 수능 전략
-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91.9%)이며, 대부분 상위 2개 영역 반영이 일반적
- 수학 선택과목의 전략:
- 미적분: 자연계열 상위대학 지원 시 유리
- 기하: 공대·이공계 및 일부 인문학과에서 선호
- 수능 반영 방식: 표준점수 + 백분위 + 등급 병행 평가 → 정밀한 과목별 균형이 중요
5. 예비 고1·고등학생 수학 학습 전략
| 대상 | 추천전략 |
| 예비 고1, 고1 | 공통수학 기반 기본기 강화 후 선택과목 미리 경험해보기 무리한 선행보다는 심화 학습 중요. (but, 현실적으로 고등 진학 후 심화 문제를 시간을 들여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 중 각 학년 심화 문제를 깊게 다뤄보며 문제해결능력을 길러두기를 추천드립니다.) |
| 고2~고3 | 목표 대학에 따른 수학 선택 과목 전략 확정 (미적분/기하/확률) |
| 학종 준비 | 수학 관련 프로젝트·탐구 주제로 활동 기록 → 세특으로 활용 |
| 정시 준비 | 수능 실전 모의고사+오답 관리 루틴 강하게 운영 (내신 준비, 수행 평가 등 교내 활동 외 모든 시간은 정시 준비에 힘쓸 것) |
TIP:
- 학교 수업+자습+모의고사 → 기하/미적분 개념 이해 중심으로 병행
- 세특 내용: 수학 수업 태도 / 소논문·탐구활동 주도 사례 기재
- 정시 대비: 변화한 수능 출제 경향, 킬러 문항 변화 점검 필요
🔗 6. 참고 링크
문이과 경계를 없애는 교육 철학 전환의 출발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걱정과 혼란 속에 계실 것 같습니다.
2025 대입은 문·이과 통합 + 수시 중심 체제 + 수능 전략 변경 등으로 인해 예비 고1부터 고3까지 장기적이고 세련된 전략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나, <희망 진학 계열에 맞는 수학, 탐구 과목 선택, 내신 관리와 교내 활동 차별화를 통한 수시 준비, 필수로 병행되어야 하는 정시 준비>라는 기존의 전략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지만
수업 + 실전 +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준비하면
수시·정시 모두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특히 고2~고3 학생이라면 수학 선택 과목 전략 + 세특 연계에 신경 쓰시면 훨씬 유리합니다!
앞으로 더 구체적인 입시 전략과 정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